'슈퍼 루키' 정현우-정우주 뜬다...큰 무대 나서는 양민혁·윤이나

'슈퍼 루키' 정현우-정우주 뜬다...큰 무대 나서는 양민혁·윤이나

2025.01.05. 오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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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프로야구에선 키움 정현우와 한화 정우주, '슈퍼 루키'들의 신인왕 대결이 펼쳐집니다.

19살 양민혁은 프리미어리그를 두드리고, 프로 골퍼 윤이나는 LPGA 신인왕에 도전합니다.

올해 주목할 스포츠 샛별들, 조은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2025년 야구장에 '슈퍼 루키'가 뜹니다.

초등학교 5학년 '리틀 야구'에서 처음 만나 고교 리그와 18세 대표팀까지 엎치락뒤치락 '원투 펀치'로 활약한 정현우와 정우주입니다.

'완성형 투수'로 불리는 좌완 정현우는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고,

160km 강속구를 찍으며 빅리그 러브콜을 받았던 정우주는 한화에 합류했습니다.

[정현우 / 키움 투수 : 커맨드(제구력)와 변화구 구사 능력으로 대한민국의 좌완 1등이 되고 싶습니다.]

[정우주 / 한화 투수 : 평균 구속이 150km가 넘는 좋은 선발투수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두산 김택연이 압도했던 지난해와 달리, '거물 신인'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올해, 프로야구는 천만 관중 예감으로 벌써 설레고 있습니다.

축구장에선 토트넘 데뷔를 앞둔 19살 양민혁에게 '시선 집중'입니다.

주장 손흥민의 '삼촌 미소'를 받으며 분위기를 익히고 있는데, 강원의 준우승 돌풍을 이끈 기세로, 런던에서도 주전 경쟁, 나아가 공격 포인트에 도전합니다.

[양민혁 / 토트넘 공격수 : 개인적으로 준비는 다 됐다고 생각하고요. 가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제2의 김민재'로 주목받는 차세대 센터백, 브렌트퍼드 김지수도 붙박이 출전을 꿈꿉니다.

상금과 대상, 최저타 부문 3관왕에 오르며 국내를 평정한 윤이나는 올해 LPGA를 두드립니다.

신인상에 세계랭킹 1위, 올림픽 금메달까지, 포부가 대단한데, 지난해 3승에 그친 우리 선수단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이나 / 프로 골퍼·LPGA 진출 : 세계랭킹 1위를 꼭 해보고 싶고, 또 가능한 한 길게 1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 허물을 벗고 매번 성장하는 뱀처럼 선수들은 매일 자신과 싸우며 스타 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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