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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수비를 방해한 팬들이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수비를 방해한 팬 2명에게 "모든 메이저리그 경기장과 기타 시설 출입을 무기한 금지하고,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모든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파울성 타구를 잡으려 하자 글로브에서 공을 빼내려 한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당시 심판은 팬들의 이상 행동을 인정하고 아웃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경기장에서 곧바로 퇴장당하고 다음 5차전에도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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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심판은 팬들의 이상 행동을 인정하고 아웃으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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