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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에버턴에 져서 3연패에 빠지며 강등권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엔 실패하고 팀 패배도 막지 못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존슨과 비수마에 이어 솔란케까지,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놓고 3백으로 전술을 바꿔 나왔지만,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에버턴은 전반 13분 만에 토트넘의 수비를 뚫어냈습니다.
캘버트루인이 수비수 3명을 헤집고 선취골을 터뜨렸습니다.
30분에는 은디아예가 빠른 속도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토트넘 드러구신의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엔 역시 수비수 그레이가 자책골을 만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전반에만 3대 0.
후반에 다시 4백으로 전환한 토트넘은 쿨루세브스키의 감각적인 슛과 히샬리송의 과감한 쇄도로 두 골을 따라갔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3연패를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
순위는 강등권 바로 위인 15위까지 추락했습니다.
[ 매디슨 / 토트넘 미드필더 : 저희는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부상자도 많고요. 하지만 전반전 상황에 변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감독님이 후반전에 더 빠르게 반응하고 자부심을 가지라고 했는데 거의, 따라갔지만 늦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과 27분에 잇따라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발끝이 조금 무뎠습니다.
현지 매체로부터도 비교적 낮은 평점을 받았고, 경기를 마치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면서도 잠시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감쌌습니다.
양민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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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에버턴에 져서 3연패에 빠지며 강등권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엔 실패하고 팀 패배도 막지 못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존슨과 비수마에 이어 솔란케까지,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놓고 3백으로 전술을 바꿔 나왔지만,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에버턴은 전반 13분 만에 토트넘의 수비를 뚫어냈습니다.
캘버트루인이 수비수 3명을 헤집고 선취골을 터뜨렸습니다.
30분에는 은디아예가 빠른 속도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토트넘 드러구신의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엔 역시 수비수 그레이가 자책골을 만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전반에만 3대 0.
후반에 다시 4백으로 전환한 토트넘은 쿨루세브스키의 감각적인 슛과 히샬리송의 과감한 쇄도로 두 골을 따라갔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3연패를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
순위는 강등권 바로 위인 15위까지 추락했습니다.
[ 매디슨 / 토트넘 미드필더 : 저희는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부상자도 많고요. 하지만 전반전 상황에 변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감독님이 후반전에 더 빠르게 반응하고 자부심을 가지라고 했는데 거의, 따라갔지만 늦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과 27분에 잇따라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발끝이 조금 무뎠습니다.
현지 매체로부터도 비교적 낮은 평점을 받았고, 경기를 마치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면서도 잠시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감쌌습니다.
양민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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