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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녀 1,000m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여자 1,000m 경기에선 최민정이 1분 29초 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길리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장성우가 대표팀 선배 박지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장성우는 1분 28초 304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박지원이 뒤를 이어 골인했습니다.
앞서 열린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장성우는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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