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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과 이나현이, 동계 아시안게임 5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데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팀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빙속 여자 단거리 현재이자 미래인 두 선수의 활약에 내년 올림픽 기대감도 한층 더 커졌습니다.
보도에 허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신 빙속 여제' 김민선이 자신의 주 종목 500m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칩니다.
최종 기록은 38초 24.
곧이어 레이스를 펼친 이나현의 성적은 38.33으로 기록되고,
김민선의 금메달과 이나현의 은메달이 확정되자, 두 선수는 태극기를 두르고 흥겨운 몸짓을 선보이며 메달 기쁨을 누립니다.
전날 열린 100m에서는 이나현이 금, 김민선이 은메달을 땄는데 하루 만에 메달 색만 바꿔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팀 스프린트'에서는 두 선수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이 팀을 이뤄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선수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고,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방식인데, 마지막 이나현과 김민선의 역주가 빛을 발했습니다.
시상대 위에서도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펼치는 선수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현재이자 미래인 두 선수의 2관왕 활약은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의 최대 수확 중 하나로 꼽힙니다.
김민선이 대표팀 에이스로서 실력을 입증한 동시에 이나현도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선의의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겁니다.
내년에 있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대감이 더 커지는 이유입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정치윤
YTN 허재원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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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과 이나현이, 동계 아시안게임 5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데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팀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빙속 여자 단거리 현재이자 미래인 두 선수의 활약에 내년 올림픽 기대감도 한층 더 커졌습니다.
보도에 허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신 빙속 여제' 김민선이 자신의 주 종목 500m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칩니다.
최종 기록은 38초 24.
곧이어 레이스를 펼친 이나현의 성적은 38.33으로 기록되고,
김민선의 금메달과 이나현의 은메달이 확정되자, 두 선수는 태극기를 두르고 흥겨운 몸짓을 선보이며 메달 기쁨을 누립니다.
전날 열린 100m에서는 이나현이 금, 김민선이 은메달을 땄는데 하루 만에 메달 색만 바꿔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팀 스프린트'에서는 두 선수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팀 스프린트는 3명이 팀을 이뤄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선수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고,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방식인데, 마지막 이나현과 김민선의 역주가 빛을 발했습니다.
시상대 위에서도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펼치는 선수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현재이자 미래인 두 선수의 2관왕 활약은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의 최대 수확 중 하나로 꼽힙니다.
김민선이 대표팀 에이스로서 실력을 입증한 동시에 이나현도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선의의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겁니다.
내년에 있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대감이 더 커지는 이유입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정치윤
YTN 허재원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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