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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결승 골의 기점이 되는 슈팅을 날리는 등 87분 동안 활약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12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2분, 벤탕쿠르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왼발 발리 슛으로 연결합니다.
하지만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이번엔 베리발이 다시 슈팅을 날리고, 골키퍼에 막힌 공을 재차 메디슨이 골문에 밀어 넣습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에서 시작된 토트넘의 선제 득점.
손흥민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후방에서 투입된 공을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팀 동료 텔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네고,
상대 중원의 핵심 카세미루로부터 경고를 빼앗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슈팅 3개와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키 패스도 4번 연결했습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결승 골을 넣은 메디슨과 같은 7.8점의 높은 평점을 줬습니다.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두 달 가까이 리그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던 토트넘은 이번 달에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순위를 1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지난 두 달 반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건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고, 단순히 상황 때문입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분명히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울버햄프턴은 리그 선두 리버풀에 져 강등권인 18위에 한 계단 앞선 17위에 머물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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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결승 골의 기점이 되는 슈팅을 날리는 등 87분 동안 활약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12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2분, 벤탕쿠르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왼발 발리 슛으로 연결합니다.
하지만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이번엔 베리발이 다시 슈팅을 날리고, 골키퍼에 막힌 공을 재차 메디슨이 골문에 밀어 넣습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에서 시작된 토트넘의 선제 득점.
손흥민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후방에서 투입된 공을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팀 동료 텔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네고,
상대 중원의 핵심 카세미루로부터 경고를 빼앗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슈팅 3개와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키 패스도 4번 연결했습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결승 골을 넣은 메디슨과 같은 7.8점의 높은 평점을 줬습니다.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두 달 가까이 리그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던 토트넘은 이번 달에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순위를 1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지난 두 달 반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건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고, 단순히 상황 때문입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분명히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울버햄프턴은 리그 선두 리버풀에 져 강등권인 18위에 한 계단 앞선 17위에 머물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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