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미래 날개’ 비상…배준호·양민혁 곧 출격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 파고들어 3번째 골 도와
63분 활약·볼 터치 35차례·패스 성공률 79%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 파고들어 3번째 골 도와
63분 활약·볼 터치 35차례·패스 성공률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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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 측면 공격을 책임질 미래 자원들이 잉글랜드 프로 무대에서 비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른 퀸즈파크 양민혁과 이미 검증된 스토크시티 배준호가 주인공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퀸즈파크로 임대된 뒤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양민혁의 첫 선발 무대.
초반부터 특유의 돌파력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12분, 오른쪽으로 파고 들다 낮고 빠르게 공을 중앙으로 내줘 팀의 3번째 골을 돕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나온 첫 공격 포인트입니다.
63분을 뛰며 볼 터치 35차례, 패스 성공률 79%란 뛰어난 기록을 남겼습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 퀸즈파크 레인저스 감독 : 양민혁은 정말 잘했고 확실히 해냈습니다. 후반전에서는 훈련에서 했던 많을 것들을 보여줬습니다.]
스토크시티 배준호도 최근 골 맛을 봤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쇄도하며 논스톱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흔듭니다.
도움만 5개 기록한 배준호의 시즌 1호 골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출격 예정인 두 선수 모두 우리 축구 대표팀의 미래 자원입니다.
배준호는 지난 10월 A매치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손흥민·황희찬 빈자리를 확실히 메웠고,
양민혁도 거친 영국 프로 무대에서 갈고 닦는다면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좌우 양쪽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두 선수의 큰 장점입니다.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더 고민해야 하는 축구 대표팀의 희망인 이유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화면출처 : West London Sport 유튜브, 스토크시티·QPR 유튜브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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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측면 공격을 책임질 미래 자원들이 잉글랜드 프로 무대에서 비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른 퀸즈파크 양민혁과 이미 검증된 스토크시티 배준호가 주인공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퀸즈파크로 임대된 뒤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양민혁의 첫 선발 무대.
초반부터 특유의 돌파력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12분, 오른쪽으로 파고 들다 낮고 빠르게 공을 중앙으로 내줘 팀의 3번째 골을 돕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나온 첫 공격 포인트입니다.
63분을 뛰며 볼 터치 35차례, 패스 성공률 79%란 뛰어난 기록을 남겼습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 퀸즈파크 레인저스 감독 : 양민혁은 정말 잘했고 확실히 해냈습니다. 후반전에서는 훈련에서 했던 많을 것들을 보여줬습니다.]
스토크시티 배준호도 최근 골 맛을 봤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쇄도하며 논스톱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흔듭니다.
도움만 5개 기록한 배준호의 시즌 1호 골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출격 예정인 두 선수 모두 우리 축구 대표팀의 미래 자원입니다.
배준호는 지난 10월 A매치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손흥민·황희찬 빈자리를 확실히 메웠고,
양민혁도 거친 영국 프로 무대에서 갈고 닦는다면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좌우 양쪽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두 선수의 큰 장점입니다.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더 고민해야 하는 축구 대표팀의 희망인 이유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화면출처 : West London Sport 유튜브, 스토크시티·QPR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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