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강인 모두 웃다...나란히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김민재 이강인 모두 웃다...나란히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2025.03.12.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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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재 선수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습니다.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도 접전 끝에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 1차전 3대 0 완승 덕에 여유가 있던 뮌헨은 홈 2차전에서도 레버쿠젠을 거세게 밀어붙였습니다.

후반 7분 뮌헨의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프리킥 기회에서 레버쿠젠 수비벽 뒤로 넘겨준 패스를 케인이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케인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0번째 골입니다.

이후 뮌헨은 후반 26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케인이 수비 뒷공간으로 넘겨준 감각적인 패스를 데이비스가 왼발로 깔끔하게 차넣었습니다.

대표팀 합류를 앞둔 김민재는 철벽 수비로 풀타임을 뛰며 2대 0 무실점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힘을 비축한 김민재는 패스길을 차단하며 흐름을 끊었습니다.

케인과 김민재의 활약 속에 뮌헨은 1, 2차전 합계 5대 0 완승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에 올랐습니다.

연장전 무득점을 거쳐 계속된 승부차기에서 4대 1로 이겨 8강에 합류했습니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연장 전반 11분 교체로 투입돼 뒤늦게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두 차례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습니다.

부상 여파로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는 1차전 패배를 만회하지 못하고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17살 신성 야말은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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