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질주' LG, 개막 7연승 신기록

'무서운 질주' LG, 개막 7연승 신기록

2025.03.29.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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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 7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화는 새 홈구장에서 이틀 연속 역전승을 챙겼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LG는 1회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와 김현수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으며 앞서나갔습니다.

4회에는 신민재가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NC와 격차를 벌렸습니다.

LG 타선은 이후에도 NC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5회 문보경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자, 6회 오스틴이 투런 홈런으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홈런 3개 포함 12안타를 몰아친 LG는 여유 있는 승리로 개막 7연승을 완성했습니다.

개막 7연승은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입니다.

한화는 새 홈구장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KIA를 상대로 이틀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 점 뒤진 8회말 대타 안치홍의 시즌 첫 안타가 2타점 역전 결승타로 연결됐습니다.

이틀 연속 등판한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은 150km대의 강속구로 1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틀 연속 1만7천 관중석을 가득 채운 한화 팬들은 연이은 역전 드라마에 열광했습니다.

서울 경기에선 카디네스의 2타점 활약을 앞세운 키움이 SSG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7회 8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두산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고, 롯데도 전준우의 5회 결승타에 힘입어 kt를 누르고 3연패를 끊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고척을 제외한 4개 구장은 모두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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