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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LG가 키움을 13 대 1로 크게 이기고 개막 후 12경기에서 11승을 쓸어담았습니다.
1회부터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간 LG는 2회 오스틴과 문보경, 오지환과 박동원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9 대 0까지 멀리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LG 선발 손주영은 7회까지 1점만 내주고 잘 던져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두산은 5 대 5로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 11회말, 투아웃 만루에서 터진 김기연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한화에 6 대 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SSG를 7 대 3으로 따돌리고 9승 5패가 돼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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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손주영은 7회까지 1점만 내주고 잘 던져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두산은 5 대 5로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 11회말, 투아웃 만루에서 터진 김기연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한화에 6 대 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SSG를 7 대 3으로 따돌리고 9승 5패가 돼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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