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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이 다시 이끄는 대한축구협회 새 집행부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축구협회는 김승희 전무이사를 비롯해 27명으로 이뤄진 제55대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김승희 전무이사는 1990년 실업축구 철도청에 입단한 뒤 35년 동안 한 팀에서만 선수와 코치, 감독을 두루 거쳤습니다.
부회장에 박항서·신태용 전 감독이 합류하고 이정효 광주 감독은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대표팀 출신인 현영민 해설위원이 맡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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