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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시즌 첫 홈런까지 때려냈습니다.
모든 야구 선수가 서고 싶어하는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쳐낸 홈런이어서 의미는 더욱 깊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꿀맛 같은 휴식일, 뉴욕 타임스퀘어를 돌아보며 맨하탄의 매력에 푹 빠졌던 이정후는,
모든 야구 선수가 뛰고 싶어하는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당당히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밟아본 양키스타디움에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스트로먼의 싱커를 받아쳐 양키스타디움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현지 중계진 : 넘어갑니다! 이정후의 타구가 우중간 관중석으로 떨어집니다.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합니다.]
이정후의 홈런 타구 속도는 시속 161.7㎞, 발사각은 24도, 비거리는 118m로 기록됐습니다.
양키스 우익수 에런 저지가 펜스 앞까지 따라가다 일찌감치 포기할 정도로 제대로 맞은 타구였습니다.
올 시즌 첫 홈런을 모든 야구 선수의 꿈과도 같은 양키스타디움에서 기록해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
이정후는 5회와 6회, 볼넷을 골라 출루하는 등 홈런을 포함해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3할 4푼까지 올라갔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1.000까지 상승했습니다.
6회 도중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9 대 1,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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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시즌 첫 홈런까지 때려냈습니다.
모든 야구 선수가 서고 싶어하는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쳐낸 홈런이어서 의미는 더욱 깊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꿀맛 같은 휴식일, 뉴욕 타임스퀘어를 돌아보며 맨하탄의 매력에 푹 빠졌던 이정후는,
모든 야구 선수가 뛰고 싶어하는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당당히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밟아본 양키스타디움에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스트로먼의 싱커를 받아쳐 양키스타디움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현지 중계진 : 넘어갑니다! 이정후의 타구가 우중간 관중석으로 떨어집니다.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합니다.]
이정후의 홈런 타구 속도는 시속 161.7㎞, 발사각은 24도, 비거리는 118m로 기록됐습니다.
양키스 우익수 에런 저지가 펜스 앞까지 따라가다 일찌감치 포기할 정도로 제대로 맞은 타구였습니다.
올 시즌 첫 홈런을 모든 야구 선수의 꿈과도 같은 양키스타디움에서 기록해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
이정후는 5회와 6회, 볼넷을 골라 출루하는 등 홈런을 포함해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3할 4푼까지 올라갔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1.000까지 상승했습니다.
6회 도중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9 대 1,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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