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챔스 4강행 좌절...김민재 또 실점 빌미

바이에른 뮌헨, 챔스 4강행 좌절...김민재 또 실점 빌미

2025.04.17.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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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근 잦은 실수로 비판을 받은 수비수 김민재는 이번에 또다시 실점의 빌미를 줬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패배로 총공세에 나선 뮌헨이 전반부터 불리한 상황에 놓입니다.

쇄도하던 인터밀란 공격수 튀랑을 막으려고 김민재가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습니다.

전반 내내 상대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하던 뮌헨.

후반 7분에야 주포 케인의 선제골이 터집니다.

그런데 합산 점수 동점을 만든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마르티네스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5경기 연속 골을 허용했고,

3분 뒤에는 파바르가 머리로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때 김민재가 공중볼 경합을 위해 뛰어올랐지만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김민재는 결국 후반 20분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뮌헨은 다이어의 헤딩슛으로 합산 점수에서 한 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통산 7번째 우승 도전은 결국 물거품이 됐습니다.

아스널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주저앉혔습니다.

1차전에서 3대 0, 완승을 거둔 아스널은 2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이번엔 '베르나베우의 기적'은 없었습니다.

16년 만에 4강 진출을 확정한 아스널의 상대는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이고, 6년 만에 4강 고지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인터밀란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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