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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탁구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임종훈·안재현 조와 김나영·유한나 조가 나란히 남녀 복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남자 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박강현·우형규 조를 상대로 첫 세트를 듀스 끝에 잡아낸 뒤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포핸드 공격이 강한 김나영과 왼손잡이 유한나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이다은·심현주 조를 3대 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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