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밀린 플레이오프...어느 팀에 단비될까?

비로 밀린 플레이오프...어느 팀에 단비될까?

2026.10.25. 오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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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 전날부터 내린 비로 취소
삼성, 구자욱 지명타자·박승규 좌익수 배치
최형우는 대타로 기용 계획…KIA "대응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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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비로 연기됐는데요.

취소 전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두 팀의 승부수는 살짝 공개됐습니다.

페덱과 네일은 그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오전 내내 그라운드를 적시자, KBO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쯤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빠른 판단에 두 팀 감독도 경기에 미칠 영향이 크게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취소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두 팀의 승부수는 살짝 공개됐습니다.

삼성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구자욱을 3번 지명타자로 넣고, 박승규를 선발 좌익수로 선택했습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해보겠지만 그래도 자욱이는 타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 때문에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자]
자연스럽게 해결사 최형우가 대타로 빠지면서 KIA 벤치도 바빠졌습니다.

[최형우 / 삼성 지명타자 : 스타팅 나가는 동생들이 처음에 먼저 스타트를 잘 끊어주면 그 뒤에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이범호 / KIA 감독 : 스타팅으로 나와주는 게 운영하는 데는 좀 더 편하긴 한데 (최형우 대타) 타이밍을 제가 계속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 신경쓰이고]

[기자]
KIA는 준플레이오프 라인업에서 김태군을 포수로, 한준수를 지명타자로만 조정했습니다.

박정우와 박재현 테이블세터를 계속 밀고 나가며 뜨겁게 달아오른 중심 타선에 계속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지금 좋은 감각을 유지하는 데만 신경을 쓰고 있고 상대보다는 저를 더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기자]
두 팀 사령탑은 선발 페덱과 네일을 포함해 이미 공개한 1차전 라인업을 그대로 끌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대구에서는 가을야구에서 3년째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는 어느 팀에 단비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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