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맑고 무더위...태풍 '낭카' 일본 강타

[날씨] 내일 맑고 무더위...태풍 '낭카' 일본 강타

2015.07.15.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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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북부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내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11호 태풍 '낭카'는 내일 오후에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 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폭염 주의보가 해제됐군요?

[기자]
이틀째 내려졌던 경기 동부, 영서지방의 폭염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정말 뜨거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33.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경기 일부 지역에는 오존 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내일은 기온이 조금 낮아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을 비롯해 대전, 광주 모두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강한 동풍이 불면서 강릉이 22도에 머무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도 가끔 구름만 지나겠는데요.

동해안은 지형적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태풍 낭카는 중형급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낭카'는 말레이시아어로 열대과일의 이름인데요.

내일 일본을 강타한 뒤 금요일쯤 동해로 진출하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내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모레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대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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