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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효섭 / 수자원정보센터장
[앵커]
한국수자원공사가 연결이 되어 있죠. 한국수자원 정보센터가 연결이 돼 있습니다.
지금 한강지역 물이 계속 불어나고 있는데 이 지역 상황은 어떤지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효섭 수자원정보센터장 연결돼 있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정보센터장 조효섭입니다.
[앵커]
바로 질문 드리죠. 지금 한강 상태 걱정할 상황인가요, 아니면 아직은 괜찮을까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상황 말씀드리면 잠수교가 6. 27로 차량 통제 수위를 오버하고 있고요.
[앵커]
잠수교가 통제됐습니까?
[인터뷰]
통제됐고요. 그다음에 남양주시 퇴계원 쪽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원래 저희들이 홍수 주의보가 2.0인데 2. 01 정도 수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고 본류 쪽 상황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상류 쪽은.
그런데 지류 쪽에 경기 북부 쪽 지류 쪽은 수위가 올라가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비가 많이 오기는 했지만 본류의 잠수교, 퇴계원 이런 정도가 주의할 단계고요.
신정이나 중랑교 쪽은 수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염려할 주의보까지 올라간 정도는 아니고요.
[앵커]
퇴계원 쪽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퇴계원에...
[인터뷰]
남양주시 중랑교, 퇴계원인데요. 거기가 홍수주의보가 2. 0을 초과했습니다.
[앵커]
2.0을 초과했다는 것은 어떤 말씀이죠?
[인터뷰]
저희들이 설정해 놓은 홍수주의보 수위가 2. 0m인데 2. 01로 주의보 상황을 내린 상태입니다, 남양주시 쪽에.
[앵커]
그러면 이 지역이 만약에 범람된다면 어느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까요? 알고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인터뷰]
거기 지역이 남양주시이기 때문에 남양주시 쪽 일부 그다음 저지대, 이런 데는 도로 침수 같은 경우는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이미 도로 침수는 이루어지고 있군요. 이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경기 북부 지역 지류 쪽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쪽입니까?
[인터뷰]
지금 중랑천 그다음에 3. 4 정도 되거든요, 수위가. 중랑교 쪽이 조금 올라가고 있고 그다음에 오금교, 신정이죠. 신정 쪽이 있고 거기도 한 3.6m 정도 올라가고 있고. 그런데 그렇게 염려할 만큼은 아니고요.
지금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지류 쪽이 올라가는 거고 오늘부터 내리는 건 거의 경기 북부 쪽 그다음 서울 강북 쪽 위주로 호우주의보가 떠있고 그래서 아마 그쪽 수위들이 계속 올라가는 추이거든요.
[앵커]
지금 저도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포천지역이라든가 그다음 의정부도 거의 30mm, 시간당입니다. 광명도 그렇습니다.
[인터뷰]
광명, 남양주, 하남, 이런 쪽이 올라가고 있고요.
[앵커]
그쪽에 비가 많이 오면 한강 수계로 봤을 때는 어느 지역의 물이 불어난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한강 본류 쪽에 잠수교 밑으로 수위가 오르는 편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짚어보도록 하죠. 북한의 황강댐 기습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군남댐이 2.48m 이고 방류량이 304 정도 되는데요. 아직까지 지금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현재까지 경기 북부 쪽에 내린 강우에 의해서 수위가 오르고 내려가고 있는 정도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저희가 10분마다 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연속해서 10cm 이상 수위가 오를 경우에는 방류기미가 보인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그런 정도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북측에서 방류하는 걸 우리는 언제 알 수 있나요,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게 언제입니까?
[인터뷰]
그걸 판단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북한의 수문정보를 알 수 있는 상황이 없거든요. 그래서 유일하게 현재 한강수위표하고.
북쪽 위로 댐이 있는데 그게 태풍 전망대에서 CCTV로 어느 정도 목측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마는 시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실제로. 그래서 저희들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서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얼마나 빨리 알아내느냐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인근 주민들에 대한 대피 속보도 빨리 전달이 돼야 할 텐데...
[인터뷰]
그 부분은 이미 계속해서 하루에 세 번씩 군남조절지에서 주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계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인터뷰]
거기에 대해서는 주민들도 어느 정도 계속 잘 동의를 해 주고 따라주고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예의주시하셔서 혹시 수자원공사라든지 관계기관에서 홍보를 해 주거나 아니면 정보를 줄 때 잘 따라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죠. 이런 상황에서 물 많이 내려오나 하고 구경 갔다거나 그 근처에 계시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조효섭 수자원정보센터장이었습니다. 바쁘신데 연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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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수자원공사가 연결이 되어 있죠. 한국수자원 정보센터가 연결이 돼 있습니다.
지금 한강지역 물이 계속 불어나고 있는데 이 지역 상황은 어떤지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효섭 수자원정보센터장 연결돼 있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정보센터장 조효섭입니다.
[앵커]
바로 질문 드리죠. 지금 한강 상태 걱정할 상황인가요, 아니면 아직은 괜찮을까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상황 말씀드리면 잠수교가 6. 27로 차량 통제 수위를 오버하고 있고요.
[앵커]
잠수교가 통제됐습니까?
[인터뷰]
통제됐고요. 그다음에 남양주시 퇴계원 쪽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원래 저희들이 홍수 주의보가 2.0인데 2. 01 정도 수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고 본류 쪽 상황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상류 쪽은.
그런데 지류 쪽에 경기 북부 쪽 지류 쪽은 수위가 올라가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비가 많이 오기는 했지만 본류의 잠수교, 퇴계원 이런 정도가 주의할 단계고요.
신정이나 중랑교 쪽은 수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염려할 주의보까지 올라간 정도는 아니고요.
[앵커]
퇴계원 쪽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퇴계원에...
[인터뷰]
남양주시 중랑교, 퇴계원인데요. 거기가 홍수주의보가 2. 0을 초과했습니다.
[앵커]
2.0을 초과했다는 것은 어떤 말씀이죠?
[인터뷰]
저희들이 설정해 놓은 홍수주의보 수위가 2. 0m인데 2. 01로 주의보 상황을 내린 상태입니다, 남양주시 쪽에.
[앵커]
그러면 이 지역이 만약에 범람된다면 어느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까요? 알고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인터뷰]
거기 지역이 남양주시이기 때문에 남양주시 쪽 일부 그다음 저지대, 이런 데는 도로 침수 같은 경우는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이미 도로 침수는 이루어지고 있군요. 이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경기 북부 지역 지류 쪽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쪽입니까?
[인터뷰]
지금 중랑천 그다음에 3. 4 정도 되거든요, 수위가. 중랑교 쪽이 조금 올라가고 있고 그다음에 오금교, 신정이죠. 신정 쪽이 있고 거기도 한 3.6m 정도 올라가고 있고. 그런데 그렇게 염려할 만큼은 아니고요.
지금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지류 쪽이 올라가는 거고 오늘부터 내리는 건 거의 경기 북부 쪽 그다음 서울 강북 쪽 위주로 호우주의보가 떠있고 그래서 아마 그쪽 수위들이 계속 올라가는 추이거든요.
[앵커]
지금 저도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포천지역이라든가 그다음 의정부도 거의 30mm, 시간당입니다. 광명도 그렇습니다.
[인터뷰]
광명, 남양주, 하남, 이런 쪽이 올라가고 있고요.
[앵커]
그쪽에 비가 많이 오면 한강 수계로 봤을 때는 어느 지역의 물이 불어난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한강 본류 쪽에 잠수교 밑으로 수위가 오르는 편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짚어보도록 하죠. 북한의 황강댐 기습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군남댐이 2.48m 이고 방류량이 304 정도 되는데요. 아직까지 지금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현재까지 경기 북부 쪽에 내린 강우에 의해서 수위가 오르고 내려가고 있는 정도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저희가 10분마다 수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연속해서 10cm 이상 수위가 오를 경우에는 방류기미가 보인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그런 정도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북측에서 방류하는 걸 우리는 언제 알 수 있나요,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게 언제입니까?
[인터뷰]
그걸 판단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북한의 수문정보를 알 수 있는 상황이 없거든요. 그래서 유일하게 현재 한강수위표하고.
북쪽 위로 댐이 있는데 그게 태풍 전망대에서 CCTV로 어느 정도 목측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마는 시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실제로. 그래서 저희들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서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얼마나 빨리 알아내느냐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인근 주민들에 대한 대피 속보도 빨리 전달이 돼야 할 텐데...
[인터뷰]
그 부분은 이미 계속해서 하루에 세 번씩 군남조절지에서 주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계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인터뷰]
거기에 대해서는 주민들도 어느 정도 계속 잘 동의를 해 주고 따라주고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예의주시하셔서 혹시 수자원공사라든지 관계기관에서 홍보를 해 주거나 아니면 정보를 줄 때 잘 따라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죠. 이런 상황에서 물 많이 내려오나 하고 구경 갔다거나 그 근처에 계시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조효섭 수자원정보센터장이었습니다. 바쁘신데 연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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