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한파특보 해제...서쪽 초미세먼지↑

[날씨] 내륙 한파특보 해제...서쪽 초미세먼지↑

2018.12.15.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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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륙의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쪽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추위가 누그러진다니 다행인데,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이군요?

[캐스터]
우선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전 11시를 기해 내륙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영상 3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는데요.

하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오늘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옷차림은 조금 가벼워지더라도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광주,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충청 이남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대기 질이 나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낮 동안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4도, 대구 7도, 광주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눈으로, 남부 지방은 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큰 추위 없이 이맘때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또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추위가 누그러지지만 또다시 미세먼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한 기온 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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