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한파, 서울 -11.3℃...낮에도 영하권

[앵커]
휴일인 오늘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다는 예보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오늘도 많이 춥던데, 얼마나 기온이 내려갔나요?

[캐스터]
2018년의 마지막 휴일도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철원 김화읍입니다.

이 곳의 기온은 영하 20.5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도 영하 11.3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남부 지방도 영하권 추위를 보였는데요.

한파 특보 상황도 살펴봅니다.

경기 일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일부 지방은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로 나흘째 인데요.

낮에도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1도에 머물겠고, 청주 0도, 대전 1도, 대구 2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약하게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 서해안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조금 더 내린 뒤 그치겠고요.

제주도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난 사흘간 많은 눈이 내렸기 때문에 빙판길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내일부터 한파가 누그러지겠고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