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춘분', 오전 비 그치고 오후 찬 바람

[날씨] 절기 '춘분', 오전 비 그치고 오후 찬 바람

2019.03.21. 오전 06: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춘분'입니다.

밤사이 비가 대부분 그치고, 중부 일부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수도권은 아침까지, 강원도에는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8.7도로 큰 추위는 없는데요.

낮 동안에는 12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고,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고 대기 중에 수증기가 풍부해지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특히 인천은 가시거리가 6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인천공항에는 저시정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아침 7시까지 이어진 뒤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공항은 강풍 때문에 저시정 특보가 내려졌는데 오전 10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유입되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2도, 퇴근길에는 체감 온도가 4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꽃샘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요.

주말 오후 중부와 남부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