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바람...영동 호우주의보, 120mm↑

[날씨] 전국 비바람...영동 호우주의보, 120mm↑

2019.06.07. 오전 05: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에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밤사이에도 요란한 빗소리에 뒤척인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지금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지금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출근길 튼튼한 우산과 함께 겉옷도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 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서해안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밤사이 제주와 남해안에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전남 장흥 관산읍에 142mm, 제주 산간 삼각봉에 108mm, 서울 남현동에도 약 4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북동진하며 제주와 남해안은 비구름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만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중부와 영남 지역에 세찬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는 동해안에 집중되겠습니다.

동해안에 많게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전국에는 5~20mm의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와 산사태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비 철저히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