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복절, 태풍 '크로사' 영향 비...영동 300mm↑

[날씨] 광복절, 태풍 '크로사' 영향 비...영동 300mm↑

2019.08.15.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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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오늘, 우산이 필요합니다.

현재 태풍 '크로사'의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특히 영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시에는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의 세찬 비가 오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가고시마 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규슈 인근에 상륙한 뒤 저녁쯤 동해로 진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중심과 가까운 영동과 영남 지방이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겠는데요.

현재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먼 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동해 상과 남해 동부 앞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 등 영남 동해안은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영동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 경북 동해안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내륙에는 5~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 지방은 밤에 그치겠고 내륙 지방은 낮 동안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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