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오전, 남부 밤까지 비...추석 당일 쾌청

[날씨] 중부 오전, 남부 밤까지 비...추석 당일 쾌청

2019.09.11.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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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근길 중부 지방의 비는 서서히 그쳐가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남부 지방에 가을장마가 이어지겠고, 추석 당일에는 전국에 쾌청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 서울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네요?

[캐스터]
네, 밤사이 중부 지방에 세차게 쏟아진 장맛비는 지금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오전 4시를 기해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오전까지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비가 조금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정체전선이 남하해 남부 지방에 가을장마가 이어집니다.

출근길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는 2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강화 양도에 243mm, 파주 탄현면에 217mm, 서울 공항동에도 109.2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정체전선이 동해 상으로 이동하면서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수도권과 일부 내륙에도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점차 정체전선이 남하해 밤까지 남부 지방에 가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전남에 10~50mm, 영서와 충북, 영남과 제주도에 5~30mm,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29도, 광주 30도가 예상됩니다.

귀성길이 시작되는 내일, 내륙은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서해안과 경남 서부, 제주도에만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추석 당일은 쾌청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귀경길에는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은 오후 한때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일요일은 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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