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요란한 비, 첫눈 가능성...수능일 영하 추위

오후부터 요란한 비, 첫눈 가능성...수능일 영하 추위

2019.11.13. 오전 06: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나오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는데요,

비는 정오 무렵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부터 시작되겠고요,

퇴근길 무렵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고요,

벼락과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밤부터 중부와 경북 일부에 진눈깨비나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3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로 예상됩니다.

특히 수능 시험일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며 영하권 입시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중국에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가 예민한 수험생들은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