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 한파, 서울 -3℃...황사도 엄습

[날씨] 수능 한파, 서울 -3℃...황사도 엄습

2019.11.13.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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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날씨가 참 요란스럽습니다.

찬 공기와 함께 비구름이 유입되면서현재 중부와 전북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일부에는 천둥과 번개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대부분 지역에 5~30mm가량입니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과 제주 산간에 1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고요.

중부와 경북 지방도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뀌면서 내륙에도 첫눈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수능일인 내일 아침에는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의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서울도 영하 3도까지 내려갑니다.

대구도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춥겠습니다.

수험생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역에 비나 눈도 조금 오겠습니다.

빙판길도 유의하시고요.

전남과 제주 지역은 새벽까지 황사의 일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쌀쌀합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4도, 대구 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오늘보다 4도에서 8도가량 낮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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