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지역 겨울비...예년보다 온화

[날씨] 충청 이남 지역 겨울비...예년보다 온화

2020.01.22.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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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르게 오늘 아침은 추위 걱정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상 0.5도로 어제 아침보다 6도가량 높은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 8도까지 오르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하늘이 흐리기만 하겠지만, 충청 이남 지역에는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전남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정 무렵에는 전북과 경남 지역에, 저녁에는 충청과 경북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100mm 이상, 제주도에 최고 60mm가 되겠고요,

남해안에 최고 40mm, 충청 이남 지역에도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0.5도, 대전 0.6도, 광주 4.8도, 대구 1.1도, 부산 6.1도로 크게 춥지 않습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대전 7도, 광주와 대구 8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대기 질은 대체로 무난하겠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의 비는 내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고요,

설 연휴 첫날인 금요일에는 영동 지방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호우가 우려됩니다.

산사태나 축대 붕괴 위험성이 높은 만큼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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