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오늘 전국에 소형 태풍급 강풍이 불겠습니다.
내륙에는 순간 최대 풍속 25m/s 이상, 특히 강원 영동 지방에는 35m/s가 넘는 폭풍이 몰아치겠는데요.
이 정도면 간판이나 나무 지붕이 날아가고, 가로수가 부러질 정도의 바람입니다.
야외 간판이나 천막 등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오는 가을철도 아닌데, 이례적인 강풍이 부는 것은 온도 차가 큰 저기압과 고기압 때문입니다.
북쪽에는 차가운 저기압이, 남쪽에는 따뜻한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강한 기압 차로 강풍이 부는 건데요.
이에 따라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강원 설악산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9.2m의 돌풍이 기록됐는데요.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 지방은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불며 산불 위험성도 높겠습니다.
지난해와 같은 대형 산불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강풍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잦아들겠고요.
주말부터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내륙에는 순간 최대 풍속 25m/s 이상, 특히 강원 영동 지방에는 35m/s가 넘는 폭풍이 몰아치겠는데요.
이 정도면 간판이나 나무 지붕이 날아가고, 가로수가 부러질 정도의 바람입니다.
야외 간판이나 천막 등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오는 가을철도 아닌데, 이례적인 강풍이 부는 것은 온도 차가 큰 저기압과 고기압 때문입니다.
북쪽에는 차가운 저기압이, 남쪽에는 따뜻한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강한 기압 차로 강풍이 부는 건데요.
이에 따라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강원 설악산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9.2m의 돌풍이 기록됐는데요.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 지방은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불며 산불 위험성도 높겠습니다.
지난해와 같은 대형 산불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강풍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잦아들겠고요.
주말부터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