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산간 올해 첫 '호우경보'...전국에 비바람

[날씨] 제주 산간 올해 첫 '호우경보'...전국에 비바람

2020.03.26.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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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오후 들어 구름양만 조금 늘었을 뿐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에는 대부분 비가 오고 있고,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올해 첫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이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산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제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오후 3시 이후에는 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100mm가 넘는 여름철 같은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10~30mm의 비가 내리면서 그간의 건조함이 해소되겠습니다.

비가 내리지만, 낮 동안 따뜻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0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겠고, 남부 지방은 광주와 부산 16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주말에는 쌀쌀하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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