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에 나타난 펭수 "오늘 날씨를 제가 전해드리겠쯥니돠↗" (영상)

YTN에 나타난 펭수 "오늘 날씨를 제가 전해드리겠쯥니돠↗" (영상)

2020.04.23.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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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봄 마지막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제는 황사에 진눈깨비까지 관측됐죠.

[앵커]
5월을 앞둔 봄 날씨가 왜 이렇게 변덕스러운 걸까요?

오늘은 YTN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서울 상암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부는데요. 요즘 봄을 제대로 느끼기 힘듭니다.

그런데 오늘 박현실 캐스터가 특별한 손님과 함께한다고요?

[캐스터]
맞습니다. 오늘은 YTN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조금 활기차고 새로운 날씨 정보를 전하기 위해서 특별한 손님 펭수와 함께 합니다. 펭수 안녕하세요.

[펭수]
펭하↗

[캐스터]
반갑습니다. 그런데 하필 오늘 날씨가 정말 쌀쌀해요. 이틀째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펭수는 많이 춥나요?

[펭수]
저는 일절 춥지가 않아요. 선배님은 많이 추우십니까?

[기자]
저는 춥죠. 펭수는 확실히 펭귄이라서 추위를 많이 안 타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오늘 아침 서울기온이 2.9도까지 떨어지면서 평년기온이 6도가량이나 낮았고요.

강원 산간은 영하권을 기록한 곳도 있었어요.

[펭수]
아, 영하↗ 그런데 제가 한국 온 지 얼마 안 돼서 추운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이게 특별한 날씨입니까?

[캐스터]
다소 이례적이기는 합니다. 이렇게 4월 하순의 서울의 아침기온이 그런데 0도까지 떨어진 적이 과거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순위상으로는 5위에는 들지 못하는 기록이라고 하네요.

[펭수]
선배님, 저 지금 날아갈 뻔했어요. 바람 왜 이렇게 부는 거예요.

[캐스터]
그렇죠. 어제부터 바람이 정말 강해졌는데요. 지금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고 있고 또 기압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바람이 강해진 겁니다.

그런데 모레까지 바람이 계속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펭수 조심해야겠어요.

[펭수]
네. 그럼 추위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추위 상황. 펭수는 조금 아쉽겠지만 내일 낮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주말에는 포근한 날씨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펭수]
그렇군요. 그럼 선배님, 저희 아까 말했던 시민 인터뷰 한번 해 볼까요?

[캐스터]
좋아요.

[펭수]
그러면 따라오세요. 인터뷰하실 분. 저기 계시네요. 인터뷰, 인터뷰. 인터뷰 플리즈. 이쪽으로 모시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캐스터]
이쪽 가운데 모시겠습니다.

[펭수]
안녕하십니까? 어디 사는 누구인지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저 인천에 사는 신지혜라고 합니다.

[펭수]
반갑습니다. 오늘 날씨 어떤 것 같아요?

[인터뷰]
너무 추워요.

[펭수]
뭐라고요? 너무 춥죠.

[인터뷰]
네.

[펭수]
그런데 왜 이렇게 입으셨어요?

[인터뷰]
사무실은 따뜻하니까.

[펭수]
그렇죠. 앞으로는 따뜻하게 입고 다니실 거죠?

[인터뷰]
네.

[펭수]
그러면 오늘 예상 온도 몇 도일까요?

[인터뷰]
한 6도요.

[펭수]
아닙니다. 2.9도였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YTN한테 응원 메시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YTN 옆 건물이라서 자주 놀러오는데 앞으로도 파이팅하세요.

[펭수]
감사합니다.

[캐스터]
인터뷰 바로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이렇게 들어봤고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펭수의 한마디도 안 들어볼 수가 없겠죠. 펭수도 YTN 시청자 여러분께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펭수]
여러분, 많이 추우시죠. 그런데 주말부터 따뜻해진다고 하니까 여러분들 조금만 기다리시고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YTN 파이팅! 펭 러뷰!

[캐스터]
너무 잘 들었습니다. 펭수 오늘 같이 날씨 전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요. 다음에 또 볼 수 있는 시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펭수]
감사합니다.

[캐스터]
그러면 여기에서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날씨 정보 전해 드렸습니다.

[펭수]
펭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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