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곳곳 비 또는 눈

[날씨] 출근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곳곳 비 또는 눈

2021.11.10.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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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위 속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비나 눈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공기가 차갑다고요?

[캐스터]
어제도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추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0.7도까지 내려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데요, 한낮에도 서울 기온은 7도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7도가량 밑돌며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어제보다 옷차림 더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며 오늘 아침은 기온이 더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설악산은 영하 10.5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은 영하 2.8도, 파주는 영하 1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1도에 머물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와 함께 오늘도 곳곳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현재 충청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이남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되고, 서울은 오전 한때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다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으로 눈비 소식이 있고요, 기온은 내림세를 보이며 금요일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강원 산간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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