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풀리고 휴일까지 포근...일교차·화재 주의

[날씨] 한파 풀리고 휴일까지 포근...일교차·화재 주의

2022.02.08.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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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주일 정도 이어졌던 한파가 풀리면서 이제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일교차가 무척 크고 대기가 건조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원이다 캐스터!

한파가 풀리면서 이제 한낮에는 포근하다면서요?

[캐스터]
네, 볼에 와 닿는 공기 자체가 부드러워졌습니다.

한파가 물러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상 3.6도까지 올랐습니다.

평년보다 높아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추위가 남아 있는 만큼 심한 기온변화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일 경기 남부와 충남은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이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대기의 건조함도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동쪽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데, 특보가 확대·강화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으니까요,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과 충북, 경북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남아있는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10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2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0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별다른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주말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휴일에는 남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영동 지방에도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추위는 풀렸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 당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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