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맑고 낮 더위...서울 23℃, 대구 30℃

[날씨] 오늘도 맑고 낮 더위...서울 23℃, 대구 30℃

2022.04.24. 오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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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요일인 오늘도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대구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낮엔 좀 덥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 낮 동안에는 반소매가 어울리는 날씨였죠.

오늘도 그렇습니다.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9도인데요.

오늘 15도로 아침에도 선선했습니다.

낮에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데요.

서울 23도로 따뜻한 봄 날씨고요.

대구는 30도까지 올라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여벌의 옷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대기 질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어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안 좋았는데요.

현재 경기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간 당 39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인데요,

오늘 서울 경기도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도 계속되는데요.

서울 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대기 건조로 각종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림 주변에서 낙엽이나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는 금지고요.

산행 가실 때 인화물질은 소지하면 안 되겠습니다.

[앵커]
월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일상으로 돌아가는 월요일 출근길, 날이 흐리긴 하지만 비 소식은 없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5도, 낮 기온 27도로 아침엔 선선하고 낮엔 덥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밤부터 충청과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강한 비 예보가 있습니다.

자세한 비 시점, 살펴볼까요?

내일 오후 늦게 제주도에 비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과 남부까지 확대하겠고요.

모레 새벽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 경기는 모레 오전 중에 비가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아직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을 발표하지 않고 내일 하루 동안 예상되는 강우량을 예보했는데요.

제주도에 최고 60밀리미터, 호남에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비와 함께 강풍이 가세합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충청과 남부, 제주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몰아칩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 모레 새벽에는 경남 해안에

시간 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하천이나 계곡 물을 멀리하고 고도가 낮은 곳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비가 그친 뒤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비가 그친 뒤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다소 내림세를 보이겠는데요.

자세한 이번 주 날씨 전망 살펴볼까요?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강한 비가 지난 뒤, 수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가서 딱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하늘 표정을 보면, 대체로 맑겠고요.

금요일엔 남부와 제주도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 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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