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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 안전학과 교수, 김진두 기자
◇앵커> 힌남노에 이어서 난마돌까지 벌써 지금 올해 2개의 가을태풍이 왔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태풍이 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함은구> 지금 많은 분들이 예측하시는 것처럼 기후변화가 이미 와 있고요. 특히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가을장마 비슷한 이런 영향들이 있을 거라고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상당히 온도도 높고 해수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지금 난마돌과 같은 중위도 지방에서 발생한 태풍들이 한두 차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태풍이 또 올라올 가능성은 없습니다.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오히려 태풍 진로를 막고 있는 상태고 따라서 오늘부터 앞으로 일주일 동안 태풍은 안 올라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앞으로 계속 안 올 거냐. 10월 상순까지가 태풍이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 시기입니다. 10월 중순부터는 태풍이 발생해도 우리나라 근처까지 올라오지 못합니다, 계절적으로. 그런데 이달 하순 정도가 되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태평양 지금 수온이 굉장히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또 계속해서 열대저압부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그것들이 언제든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모델들이 앞으로 이달 말 정도쯤 되면 여러 개의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걸 지시를 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이달 말 정도쯤 태풍이 만들어진다면 10월 상순까지는 1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까지 또 올라올 수 있다, 이게 대부분의 태풍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앵커> 지금 일본에 상륙한 태풍이 1000mm 정도 비를 뿌렸고요. 초당 50m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면 이건 어느 태풍이랑 비교해 볼 수 있겠습니까?
◆기자> 힌남노가 왔을 때 우리나라 제주 산간에 1000mm 가까운 비가 내렸고요. 상륙한 상황에서 포항에는 40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때 관측됐던 가장 강한 바람이 40m가 넘었거든요, 초속. 따라서 이번 태풍 같은 경우에 일본을 상륙한 상태인데 제주 산간하고 약간 다릅니다. 제주도 산간은 지형적인 영향이 겹치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비보다도 훨씬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건데 이 태풍은 규슈에 상륙했거든요. 규슈에서 상륙하면 제주 산간과는 약간 다른 조건입니다. 그 상황에서 1000mm가 넘는 비가 내렸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부었다. 그리고 바람도 힌남노보다는 조금 더 강한 태풍이 왔다. 때문에 일본 같은 경우에 특별경보를 내릴 만한 상황이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이게 지금 태풍이 이렇게 자주 발생하는 게 해수온도가 높아서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게 올해 유독 높은 겁니까?
◆기자> 라니냐 현상이 3년 연속 이어졌습니다. 라니냐 현상이 나타나면 우리나라, 그러니까 태평양의 서쪽 지역의 수온이 높아집니다. 수온이 높아졌다라는 건 태풍이 발생해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해서 태풍으로 커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는 거거든요. 따라서 지난 3년 동안 만들어졌던 태풍들이 이번에 그런 기후조건들이 올해 특별히 영향을 줘서 굉장히 많은 태풍들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지점에서 많이 만들어졌고 그 가운데 벌써 가을태풍이 2개가 영향을 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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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 안전학과 교수, 김진두 기자
◇앵커> 힌남노에 이어서 난마돌까지 벌써 지금 올해 2개의 가을태풍이 왔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태풍이 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함은구> 지금 많은 분들이 예측하시는 것처럼 기후변화가 이미 와 있고요. 특히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가을장마 비슷한 이런 영향들이 있을 거라고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상당히 온도도 높고 해수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지금 난마돌과 같은 중위도 지방에서 발생한 태풍들이 한두 차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태풍이 또 올라올 가능성은 없습니다.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오히려 태풍 진로를 막고 있는 상태고 따라서 오늘부터 앞으로 일주일 동안 태풍은 안 올라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앞으로 계속 안 올 거냐. 10월 상순까지가 태풍이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 시기입니다. 10월 중순부터는 태풍이 발생해도 우리나라 근처까지 올라오지 못합니다, 계절적으로. 그런데 이달 하순 정도가 되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태평양 지금 수온이 굉장히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또 계속해서 열대저압부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그것들이 언제든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모델들이 앞으로 이달 말 정도쯤 되면 여러 개의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걸 지시를 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이달 말 정도쯤 태풍이 만들어진다면 10월 상순까지는 1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까지 또 올라올 수 있다, 이게 대부분의 태풍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앵커> 지금 일본에 상륙한 태풍이 1000mm 정도 비를 뿌렸고요. 초당 50m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면 이건 어느 태풍이랑 비교해 볼 수 있겠습니까?
◆기자> 힌남노가 왔을 때 우리나라 제주 산간에 1000mm 가까운 비가 내렸고요. 상륙한 상황에서 포항에는 40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때 관측됐던 가장 강한 바람이 40m가 넘었거든요, 초속. 따라서 이번 태풍 같은 경우에 일본을 상륙한 상태인데 제주 산간하고 약간 다릅니다. 제주도 산간은 지형적인 영향이 겹치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비보다도 훨씬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건데 이 태풍은 규슈에 상륙했거든요. 규슈에서 상륙하면 제주 산간과는 약간 다른 조건입니다. 그 상황에서 1000mm가 넘는 비가 내렸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부었다. 그리고 바람도 힌남노보다는 조금 더 강한 태풍이 왔다. 때문에 일본 같은 경우에 특별경보를 내릴 만한 상황이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이게 지금 태풍이 이렇게 자주 발생하는 게 해수온도가 높아서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게 올해 유독 높은 겁니까?
◆기자> 라니냐 현상이 3년 연속 이어졌습니다. 라니냐 현상이 나타나면 우리나라, 그러니까 태평양의 서쪽 지역의 수온이 높아집니다. 수온이 높아졌다라는 건 태풍이 발생해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해서 태풍으로 커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는 거거든요. 따라서 지난 3년 동안 만들어졌던 태풍들이 이번에 그런 기후조건들이 올해 특별히 영향을 줘서 굉장히 많은 태풍들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지점에서 많이 만들어졌고 그 가운데 벌써 가을태풍이 2개가 영향을 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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