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눈·비...출근길 중부 강한 눈, 빙판길 유의

[날씨] 오늘 전국 눈·비...출근길 중부 강한 눈, 빙판길 유의

2022.12.21.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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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추위는 주춤하겠지만,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후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에도 눈이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눈이 예보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눈으로 인해 도로가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됩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되도록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 해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눈비는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 많은 곳에 15cm 이상,

경기 북동부와 제주 산간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으로도 1~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에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1.1도, 대전 영하 1.2도, 대구는 영하 2.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4도 대전과 대구 5도, 광주는 6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맹추위가 찾아옵니다.

특히,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면서 또다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하겠고요.

추위 속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눈구름의 뒤를 따라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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