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밤부터 비·눈, 강원·영남 15cm

[날씨]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밤부터 비·눈, 강원·영남 15cm

2023.02.09. 오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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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5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고 있고요.

낮에는 10도까지 오르면서 3월 중순만큼이나 온화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만큼 체온 조절에는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겠지만,

오늘은 종일 흐린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밤부터는 전국에 건조함을 해소해 줄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새벽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내일까지 경남 북서 내륙, 강원 남부 산간, 경북 북동 산간에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제주도에 20~60mm, 남해안에도 최고 4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 등 수도권에는 1mm 안팎의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나 눈은 내일 오후에는 모두 그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2.5도, 대전 영하 3.5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10도로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고,

남부 지방은 광주 12도, 부산 11도 등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충청 이남에 비가, 월요일에는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까지 동반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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