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봄 가장 따뜻, 서울 24℃...흐리고 점차 비

[날씨] 올봄 가장 따뜻, 서울 24℃...흐리고 점차 비

2023.03.22.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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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계절의 시계가 두 달가량 앞서가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9.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나 높고요,

한낮에는 24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10도 이상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10도 이상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남쪽에서부터 점차 비구름이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밤사이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에는 5mm 안팎의 비가 살짝 지나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에는 최고 30mm, 제주도는 모레까지 10~50mm의 비가 내리며

대기의 건조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9.8도, 대구 9.9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4도로 중부 지방은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 21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고온현상이 점차 누그러지며,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오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고,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에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호흡기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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