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서울 등 중부·경북 비 확대...돌풍·벼락 동반

[날씨] 오늘 서울 등 중부·경북 비 확대...돌풍·벼락 동반

2023.06.08.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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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의 하늘빛이 잔뜩 흐립니다.

현재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잠시 뒤, 이곳 서울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점차 그 밖의 중부와 경북 지방까지 확대하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 지방으로 확대해,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오늘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서는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많은 곳에 60mm 이상,

영서와 충청 북부에도 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서부에는 5∼20mm가 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오늘은 남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6도, 강릉 31도, 광주와 대구는 29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 한때 호남 지방에도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이후 주말 동안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지겠습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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