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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호 태풍 '카눈'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서 남해안을 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여전히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시각 제주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제주 성산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제주도에 비바람이 무척 강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어제 밤부터 이곳 제주도에는 내내 거센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조금 잦아들기 시작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여전히 비바람이 불고 있는 제주도는 오늘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머물겠습니다.
계속해서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통영 남쪽 약 110km 부근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더 북상하면 제주도는 앞으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여전히 전역에는 태풍 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는 호우와 함께 돌풍도 계속되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제주 산간 많은 곳에는 24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제주도의 비는 오늘 밤부터 차차 잦아들면서 최대 40mm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태풍 피해 우려로 어제 제주도의 비상 단계는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뱃길과 하늘길도 모두 막혔습니다.
오늘 오후 3시경까지 제주도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모두 결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제주도에서는 모두 22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피서객들은 계속해서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카눈'의 중심은 앞으로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계속 북진하겠고,
오전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의 고비를 넘겼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오전까지 제주도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많겠는데요,
태풍이 완전히 지날 때까지는 해안가 안전사고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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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서 남해안을 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여전히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시각 제주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제주 성산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제주도에 비바람이 무척 강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어제 밤부터 이곳 제주도에는 내내 거센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조금 잦아들기 시작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여전히 비바람이 불고 있는 제주도는 오늘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머물겠습니다.
계속해서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통영 남쪽 약 110km 부근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더 북상하면 제주도는 앞으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여전히 전역에는 태풍 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는 호우와 함께 돌풍도 계속되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제주 산간 많은 곳에는 24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는데요.
제주도의 비는 오늘 밤부터 차차 잦아들면서 최대 40mm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태풍 피해 우려로 어제 제주도의 비상 단계는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뱃길과 하늘길도 모두 막혔습니다.
오늘 오후 3시경까지 제주도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모두 결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제주도에서는 모두 22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피서객들은 계속해서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카눈'의 중심은 앞으로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계속 북진하겠고,
오전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의 고비를 넘겼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오전까지 제주도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많겠는데요,
태풍이 완전히 지날 때까지는 해안가 안전사고에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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