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휴일...올림픽공원 '노랑 코스모스' 만발

[날씨] 쾌청한 휴일...올림픽공원 '노랑 코스모스' 만발

2023.09.24.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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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는 노랑 코스모스가 만발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올림픽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휴일 공원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네, 파란 하늘 아래 노랑 코스모스가 펼쳐진 이곳은, 한낮이 되면서 더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흔히 코스모스를 '가을의 전령사'라고 하죠. 코스모스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가을을 반기는 모습입니다.

오늘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다소 올랐는데요, 그래도 공기는 쾌청하고요, 이제는 얇은 겉옷을 입은 시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오후까지, 영남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기온은 크게 올랐습니다.

제주도 대정읍이 30.2도, 여주 금사면이 28.1, 김해 27.8도까지 오르는 등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맑은 내륙과 달리, 해안가로는 바람과 파도가 강합니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전남 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하늘빛이 흐리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7도, 광주 18도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와 부산 27도까지 오르겠고, 동쪽은 강릉 24도, 포항 25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 북부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목요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가을 색이 짙어지면서 일교차는 더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겉옷 꼭 챙겨주시고요, 환절기 건강 관리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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