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사이 보름달...큰 일교차, 아침 안개 주의

[날씨] 구름 사이 보름달...큰 일교차, 아침 안개 주의

2023.09.26.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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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는 전반적으로 쾌청한 날씨 속에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아침에 짙은 안개가 자주 끼고, 일교차도 무척 커진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추석 연휴 날씨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연휴 내내 비 예보는 없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고기압 영향권에서 날씨가 대체로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전날인 내일,

그러니까 이른 귀성길에는 중부와 전북, 경북에 비가 내리지만, 밤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연휴가 시작되면 하늘이 맑게 개겠고, 이후에는 구름의 양만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이틀째이자 추석인 금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다소 많게 끼겠습니다.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귀성, 귀경길에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기자]
네, 연휴 내내 날씨는 맑겠지만, 아침 안개는 주의해야 합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밤사이 지표면이 차가워져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휴 첫날과 추석, 귀성길과 성묘길에 아침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교차도 무척 커진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하는데요,

낮에는 햇볕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아침과 밤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과 귀경길 바다의 물결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해상교통이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연휴 셋째 날인 주말부터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제주도 해상에는 물결이 높아져 휴일까지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내일부터 개천절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라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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