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가을 최고 추위...서울 아침 -5.9℃, 낮에도 찬 바람

[날씨] 올가을 최고 추위...서울 아침 -5.9℃, 낮에도 찬 바람

2023.11.25.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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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요일인 오늘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9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최고 추위를 보였는데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많이 춥더라고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아직 계절의 시계는 늦가을인데,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9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고요.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 입니다.

이곳의 기온이 영하 14.5도,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그 밖의 대관령 영하 11.2도, 파주 영하 9.5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영남도

경북 의성이 영하 7.9도로 남부 곳곳에도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앵커]
낮에도 많이 추울까요?

[캐스터]
네, 오늘은 종일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낮에도 예년보다 춥겠고 바람이 불어서 체감 온도를 끌어 내리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4도로 어제보단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고요

광주 7도, 대구 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는데요.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일요일인 내일 아침까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로

오늘보다 높긴 하지만, 여전히 전국이 영하권인데요.

다행히 낮부턴 추위가 누그러집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6도까지 오르겠고요.

강릉과 광주 11도로 오늘보단 활동하기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 표정은 좀 아쉽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내일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지만 오래가진 않습니다.

월요일인 모레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린 뒤 다시 추워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도, 낮 기온이 8도인데요.

월요일인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는 동안 큰 추위 없습니다.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는데요.

하지만 비가 그친 뒤 화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급하강합니다.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하루 사이에 기온 변덕이 15도 안팎 크게 벌어집니다.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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