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초겨울 추위' 기승...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날씨] 주말 '초겨울 추위' 기승...내일 낮부터 누그러져

2023.11.25.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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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낮 동안에도 초겨울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는데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일산 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씨가 참 추웠는데, 내일부터 누그러진다고요?

[캐스터]
주말인 오늘 공기가 무척 차가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요. 낮에도 중부 지방은 5도 안팎, 남부 지방은 1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고,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밤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면서 내일은 날이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3도, 대구 -1도로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권 기온이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8도, 포항 12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 새벽 중서부를 시작으로, 오전 중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화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당분간 주기적으로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야외활동 하실 때는 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 쓰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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