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규모 4.0 지진...올해 두 번째 큰 규모

경북 경주 규모 4.0 지진...올해 두 번째 큰 규모

2023.11.30.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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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4시 55분쯤 경북 경주 부근에서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인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위기 경보도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지진 규모가 가장 컸던 지난 2016년 경주 지진이 발생했던 곳 인근이라 걱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지진 관련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4시 55분쯤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2㎞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경북에서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는 진도 5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5월 15일, 강원 동해 북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 이후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두 번째로 큽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16년 9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던 5.8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과 불과 50km 이내에서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두 지진이 발생한 위치가 가깝긴 하지만, 주변 단층 분포 등을 볼 때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이후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여진은 여섯 차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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