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고 예년보다 추워...동해안 건조

[날씨] 휴일 맑고 예년보다 추워...동해안 건조

2023.12.03.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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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건조해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경복궁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래도 어제보다 하늘이 맑네요?

[캐스터]
네, 휴일인 오늘 공기는 여전히 차갑지만 쾌청한 하늘에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파란 하늘에 궁의 아름다움이 더 빛나는 듯한데요,

100년 만에 광화문 월대가 복원되면서 경복궁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늘고 있습니다.

정문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며 궁에 들어서기 전부터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모습입니다.

오늘 날은 춥지만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입니다.

흐렸던 어제와 달리 맑은 하늘이 드러났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합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지가 바짝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낮 동안 중부 지방은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 8도가 예상되고, 남부 지방은 광주와 대구 9도 등 10도 안팎 까지 오르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오르며 누그러지겠고, 화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중서부와 전북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밤사이 눈비가 내린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은 도로가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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