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대신 미세먼지...서울 비 시작, 밤까지 곳곳 요란한 비

[날씨] 추위 대신 미세먼지...서울 비 시작, 밤까지 곳곳 요란한 비

2023.12.06.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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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외출하실 때 마스크와 우산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초미세먼지가 높게 치솟은 가운데 비까지 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등 내륙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2배 이상이기 때문에 비에 미세먼지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미세먼지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야외 활동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합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오르겠고,

특히, 서쪽 지방은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는 곳도 있겠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여기에 비도 내리기 시작됐습니다.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경기 북부와 인천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려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0도, 강릉 14도, 부산 16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절기 '대설'인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질도 양호해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서울 낮 기온도 16도까지 오르며, 초봄 같은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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