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 밤까지 겨울비...내일은 맑고 공기 깨끗

[날씨] 온화하지만 초미세먼지, 밤까지 겨울비...내일은 맑고 공기 깨끗

2023.12.06.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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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와 겨울비, 이 두 가지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 수준을 보이는 데다 비도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내리는 비에는 미세먼지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의 공기가 탁합니다.

오늘 이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고,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며 내일은 양호한 대기 질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도 시작됐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 곳곳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절기 '대설'인 내일은 눈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반짝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대전 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10도, 광주와 부산 13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서울 낮 기온도 16도까지 오르며, 초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남은 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반짝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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