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 같은 겨울...미세먼지 영향 대부분 '나쁨'

[날씨] 봄 같은 겨울...미세먼지 영향 대부분 '나쁨'

2023.12.09.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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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도 봄 같은 겨울 날씨입니다

4월 초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호흡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완전 봄 날씨였어요.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이유, 뭔가요?

[캐스터]
겨울이 맞아 싶을 정도로 포근하죠.

어제는 코트도 무색할 정도로 온화하더라고요.

맑은 날씨에 남서쪽에서 온화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른 건데요.

오늘도 그렇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2.8도로 어제보다 무려 8도나 높았는데요.

낮 기온은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그 밖의 광주와 대구 19도, 부산 2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이 정도면 4월 중순 기온입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패딩 보다는 가벼운 외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미세먼지가 영향을 준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온화한 남서풍이 불면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는데요.

지금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지만, 오늘 수도권과 강원, 충남은 종일 '나쁨', 충북과 전북, 경북도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떤가요?

[캐스터]
일요일인 내일도 예년보다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는 여전합니다.

내일도 충청과 전북, 대구는 종일 나쁨', 경기 남부와 경북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는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인데요.

영동과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겠고 이 비는 차차 확대돼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가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다음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다음 주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과 금요일인데요.

특히 월요일과 화요일에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서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기온을 살펴보면, 다음 주 내내 이맘때보다 포근한 날이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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