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나흘째 한파, 출근길 서울 체감 -12℃...내일부터 누그러져

[날씨] 나흘째 한파, 출근길 서울 체감 -12℃...내일부터 누그러져

2024.01.25.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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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파의 기세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종일 매서운 바람이 불며 영하권 체감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9.5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밑돌고 있고요,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2도 선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한낮에도 0도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보온용품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 영하 19도, 춘천 영하 13.6도까지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대구 4도로 어제보다는 높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를 낮추겠습니다.

오늘 내륙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부터 제주 산간에는 또다시 눈이 내리겠고, 내일 아침까지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강추위 속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는 여전히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남아 있는 곳이 많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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