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밤사이 충청 이남 비·눈

[날씨] 오늘도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밤사이 충청 이남 비·눈

2024.01.30.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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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도는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풀리니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1㎍으로 평소의 2∼3배가량 짙어져 있고,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시야도 무척 답답합니다.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고요,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중서부와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영서와 경북 지방의 공기도 점차 탁해지겠습니다.

공기는 답답하지만,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현재 강원과 경북 북동 산간에만 '한파특보'가 남아 있을 뿐,

그 밖의 지역은 서울 영하 3.8도, 광주 영하 1.9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7도, 부산 11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사이에는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에 최고 30mm, 충청과 남부에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는 영동과 남부 지방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고,

남은 한 주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지난주부터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부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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