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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첫 황사가 나타나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 오후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과 경기 북부, 충남 북부에는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인천과 경기도 전역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낮 동안 기승을 부리던 황사는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밤에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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